서울대교구 이경상(바오로) 신부가 서울대교구 보좌주교에 임명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월 24일 오후 8시(로마 시각 정오) 이경상 신부를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했다고 주한 교황청대사관이 발표했다.
이경상 주교는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1988년 2월 사제품을 받았다. 1990년부터 1995년까지 로마 교황청립 라테라노 대학교에서 교회법을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교구 사당동본당 보좌를 거쳐 동대문본당과 방학동본당 주임을 지냈으며, 2001년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사무처장,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사무국 국장, 성바오로병원 원목실장, 서울대교구 법원 법원장을 거쳐 2022년 8월부터 서울 개포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하고 있었다.
이경상 주교는 2월 26일 오전 서울대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 예방으로 보좌주교로서의 첫 공식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