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지속가능하고 온전한 인간 발전을 위해 인간의 존엄성을 우선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교황은 어제(11일) 로마에서 열리고 있는 인간 경제포럼 회원들을 만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보편적인 공동선 보장과 증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교황은 “우리의 모든 관심과 활동의 중심에 인간을 두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빈곤 퇴치와 소외된 이들의 존엄성 회복, 공동의 집 돌보기” 등 구체적이고 세밀한 관심을 거듭 상기시켰습니다.
이어 인간 증진 프로젝트가 자립적이고 장기적인 경제 시스템의 지원을 받는 한 효과적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다양한 문화와 종교인의 참여를 언급했습니다.
교황은 끝으로 참석자들에게 “인간 생명의 신성함에 대한 인식에 기초해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하는데 헌신해 달라”고 격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