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1일
교구/주교회의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1004 프로젝트 감사미사…"2027 서울 WYD 봉사할게요"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서울대교구가 10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1004 프로젝트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서울대교구 제공

[앵커] 역대 최대 청년들의 로마행을 이끈 1004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감사미사가 봉헌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젊은이의 희년의 감동과 기쁨을 새기며 2027 서울 WYD에서 봉사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현장 소식 전해드립니다. 

[기자] 젊은이의 희년에 참가했던 1004 프로젝트 순례단이 서울에서 다시 모였습니다.

서울대교구 청소년 담당 교구장 대리 이경상 주교는 순례를 무사히 마친 청소년과 청년들을 격려하며 미사를 시작했습니다.

<이경상 주교 / 서울대교구 청소년 담당 교구장 대리> 
“정말 고단한 순례를 하고 이 미사에 나온 여러분들 너무 사랑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불편함을 감내하느라 힘들었지만 뜨거운 마음으로 하나가 될 수 있었던 시간.

로마에서 열린 젊은이의 희년은 청소년과 청년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과 울림을 주었습니다.

이 주교는 강론에서 ‘등불을 켜놓고 있으라’고 했던 복음 속 예수님 말씀을 언급하며 “이는 교회가 대대적으로 젊은이의 희년을 치른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이경상 주교 / 서울대교구 청소년 담당 교구장 대리> 
“일류 호텔에 맛있는 먹거리를 마련해놓고 여러분들을 초대하지 않고, 난민촌 생활을 시키고 간단한 도시락으로 여러분들이 고생하는 그런 행사에 기꺼이 여러분들을 초대했던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1004 프로젝트에 참가한 희망의 순례자들이 2027 서울 WYD 봉사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제공

1004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젊은이의 희년의 감동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로 이어지길 바라며, 봉사 신청서를 작성해 봉헌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주교 서품식을 앞두고 피정 중인 최광희 주교를 위해 다함께 성모송도 바쳤습니다.

<현장음>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장장 1년 가까이 진행된 1004 프로젝트는 장엄축복과 단체사진 촬영으로 긴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전 세계 100만명의 젊은이들과 함께한 젊은이의 희년은 참가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습니다.

<유시후 마르코 / 서울대교구 대치4동본당>
“교황님 만나서 미사한 것도 좋았고, 여러 나라 사람들 만나서 같이 소통하고 기도할 수 있다는 게 좋았어요.”

참가자들은 젊은이의 희년에서 느꼈던 기쁨을 2027 서울 WYD에서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다혜 마리아 / 서울대교구 성산2동본당> 
“로마 여정이 끝이 아니라 2027년 서울에서 열릴 WYD 대회의 새로운 시작으로 출발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장성원 가브리엘 / 서울대교구 도곡동본당>
“제가 2년 뒤에 바로 성인이거든요. 그래서 봉사자로 꼭 나가고 싶습니다. 그 사람들이 베풀어준 것처럼 저도 베풀어주고 싶은 마음에 망설임이 없었습니다.”

CPBC 김혜영입니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5-08-10

관련뉴스

말씀사탕2025. 8. 11

집회 4장 7절
회중이 너를 사랑하게 하고 웃어른에게 머리를 숙여라.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