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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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장, 파롤린 추기경에 ''교황 방북 요청'' 서한 전달

우 의장 "2027 서울 WYD에 교황 방북한다면, 한반도 평화 전환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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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오른쪽)과 교황청 국무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현지시간 21일 바티칸 교황청에서 만나 손을 맞잡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회의장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21일 바티칸에서 교황청 국무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을 예방하고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교황의 방북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긴 서한을 파롤린 추기경에게 전달했다. 

우 의장은 "교황청은 한반도 평화에 있어 대한민국의 외교적·정신적 파트너"라며 "정부는 남북 간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을 통해 대화의 문을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7 서울 WYD와 관련해서는 "전 세계 청년들이 서울에 모여 평화와 연대의 가치를 나누게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교황의 방북이 실현되면, 세계 평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매우 큰 상징이 될 것"이라며 "한국 정부와 국회는 서울 WYD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파롤린 추기경은 "세계청년대회는 정부와 교회가 함께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교황청도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선 "교황청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 정부와 의회의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한국 주교회의와 함께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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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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