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개막이 1년 앞으로 다가온 만큼 정부 차원의 준비 상황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중심으로 범정부 차원의 합동 지원 방안이 논의 중입니다.
맹현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협력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바티칸에서 레오 14세 교황을 만나 논의한 사안입니다.
<위성락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이 대통령과 교황은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동 대화 계기에 레오 14세의 방한을 정중히 초청했습니다."
우리나라 국정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이 교황을 만나 공개적으로 정부 지원과 협력을 약속한 건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지난 3월에는 조정식 국회의장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2027 서울 WYD 국회 추진단이 꾸려졌습니다.
공동단장인 조 의장은 지난달 27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났습니다.
조 의장은 이 자리에서 "내년 열리는 2027 서울 WYD는 해외에서 40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적 행사"라며 "문체부가 총괄조정기관으로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개최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재 문체부를 중심으로 범정부 합동 지원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2027 WYD는 '서울'에서 열리는 만큼 서울시의 지원과 협조도 중요합니다.
서울시는 2027 WYD를 매우 중요한 행사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문화본부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했는데 최근 행정국으로 이관됐습니다.
보다 권한이 큰 조직으로 옮겨 25개 자치구, 서울시 다른 실·국과의 원활한 협력을 도모한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의회는 2027 서울 WYD 지원 특별위원회를 꾸려 지원 활동에 나섰습니다.
서울시의회는 6월 24일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2027 제41차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 조례안' 두 건을 가결했습니다.
이에 앞서 국회에서는 지난 3월 국제문화행사 지원법이 통과됐는데, 2027 서울 WYD 정부 지원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2027 서울 WYD 조직위원회는 정부와 지자체, 국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매주 정례회의를 통해 교통, 안전, 의료,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준비를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7 서울 WYD는 국가적 차원의 국제 문화 행사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대한민국의 능력과 위상을 선보일 시간이 1년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CPBC 맹현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