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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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걷는 순례길, 순례자 얼굴 마주하며 서울 WYD 알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WYD 홍보단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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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순례자들이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를 향해 걸었던 길을,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WYD 홍보단은 거꾸로 순례했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를 알리기 위해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 아르수아·팔라스 데 레이·포르토마린·사리아까지, 종착지로 향하는 순례자들과 마주하는 방향으로 걸으며 대표 코스로 불리는 ‘프랑스길’ 주요 마을들을 방문했다.
박예슬 기자 okkcc8@cpbc.co.kr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WYD 홍보단 단장 윤상현 신부가 6일 슻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주교좌성당의 향로 미사 ‘보타푸메이로’를 공동 집전하며 함께 분향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WYD 홍보단이 9일 포르토마린 성 요한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홍보단이 4일부터 12일까지 홍보 부스와 거리에서 만난 순례자는 4000여 명에 달했다. 공연을 관람한 순례자와 관광객도 2000여 명에 이르렀다.

홍보단은 6일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주교좌성당의 향로 미사 ‘보타푸메이로’에 참여했다. 높이 약 1.5m, 무게 53㎏의 대향로가 주교좌성당 내부의 드높은 천장 양편을 그네처럼 가로질러 크게 오르내리는 이 미사는 오랫동안 이곳 주교좌성당의 전례를 상징해왔다. 순례자들의 기도가 분향과 함께 마치 하늘로 함께 올라가는 듯한 장관을 보여주는 이 미사는 통상 주일 미사 때에만 볼 수 있지만, 이날은 특별히 평일임에도 ‘2027 서울 WYD’의 성공적 개최를 지향하며 분향됐다. 전 세계 순례자들도 함께 서울 WYD를 위해 기도한 순간이었다. 주교좌본당 주임 프란시스코 부이드 신부 주례로 거행된 이 날 미사는 서울대교구 청소년국장 장원석 신부를 비롯한 한국 사제 5명이 공동집전했다.

미사 후 세르반테스 광장에서 열린 공연 현장에는 부이드 신부도 함께했다. 부이드 신부는 “서울 WYD를 알리기 위해 이곳까지 온 젊은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의 여정도 두려움 없이 용기를 내어 해내길 기도하겠다”고 격려했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한국무용은 처음 접하는데 너무나 아름답다”며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대교구에서도 내년 서울 WYD에 1000명 정도의 젊은이가 참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7일 아르수아 갈리사 광장에서 홍보단 공연을 지켜본 한 순례자는 내년 서울 WYD에 봉사자로 지원하고 싶다며 현장에서 청소년국 사제에게  모집 일정을 문의하기도 했다. 나사렛 바르졸라 아리노(25, 스페인)씨는 “순례길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공연을 만날 줄은 몰랐다”며 “스페인에서 한국까지 가는 비용은 비싸지만, 봉사자로 WYD를 경험하며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희망했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WYD 홍보단의 청년들이 9일 스페인 포르토마린에서 직접 플라잉 배너를 매고 순례자들에게 홍보단 공연과 2027 서울 WYD를 홍보하고 있다.


처음 만난 WYD

현지 가이드에 따르면,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이들 가운데 가톨릭 신자 비율은 최대 40에 불과하다. 그만큼 종교와 국적을 넘어 다양한 이들이 찾는 길이다. 그러다 보니 홍보단과 마주친 순례자들 가운데엔 WYD를 모르는 이들도 많았다. 홍보단은 그들에게도 WYD의 의미를 적극 알렸다. 공연 시작 전후와 홍보 부스 및 거리 홍보 활동에는 늘 서울 WYD 주제가가 함께했다.

K-팝을 좋아해 공연을 찾았다가 WYD를 알게 된 루시아 크레스포(21, 스페인)씨는 “한국에 더욱 가고 싶어졌다”며 “내년에 한국 청년들을 만나길 기대하며 준비해야겠다”고 말했다.

현지 순례자들의 큰 호응에 홍보단도 매일 용기를 얻어 무대를 즐겼다. 우리 전통 의상과 춤사위를 잘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처음엔 다소 긴장했던 단원들도 점점 밝은 표정으로 관객 호응을 유도했다. K-팝 댄스팀 소속 한세정(스텔라, 22, 서울 길음동본당)씨는 8일 팔라스 데 레이에서 공연을 마치고 “다른 동료들과 함께 땀 흘리는 시간이 WYD를 알리는 일을 넘어 하느님과의 관계, 신앙을 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면서 “이번 홍보단 활동을 통해 앞으로 걱정보다 더욱 잘될 거라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했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사제단이 10일 스페인 사리아에서 모든 WYD 홍보 일정을 마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보이지 않는 헌신

홍보단은 마치 버스킹하듯 마을 곳곳을 누비며 공연을 펼쳤다. 그러는 사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 움직인 이들이 있었다. 홍보단의 실력을 키워준 강사진이다. 대학에서 한국무용 등을 전공하거나 청년 사이에서도 춤 실력이 좋은 이들로 구성된 강사진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들에게 무용을 가르치며 공연에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매번 달라지는 공연 환경에 맞춰 홍보단의 입장 경로와 동선을 점검하고, 그에 맞춰 안무를 조정하며 홍보단을 이끌었다. 춤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낯선 공간에서도 청년들이 자신의 기량을 온전히 펼칠 수 있도록 무대를 만들어준 이들이다.

한국무용 소고춤을 이끈 이지윤(아기 예수의데레사, 32, 서울 화곡2동본당)씨는 “처음엔 한국무용을 어색해하던 단원들이 이제 서로의 눈을 마주치면서 미소 지을 때 기쁘고 보람됐다”고 말했다.

청년들 곁에는 젊은 사제들도 있었다. 매일 다른 마을로 이동하는 동안 사제들은 공연에 필요한 짐을 곁에서 챙기고, 활동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청년들이 온전히 여정을 마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사제들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더 많은 순례자가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홍보에 임했다. 사제들은 수많은 순례자에게 2027 서울 WYD가 새겨진 순례자 도장 ‘세요’(sello)를 찍어주는 데에 힘을 보탰다.

함께한 사제들의 평균 나이 또한 30대. 젊은이들과 또래이기도 한 사제들은 WYD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계속 동반했다. 박민재(청소년국 대학교사목부 차장) 신부는 “서울 WYD를 기점으로 젊은이들이 신앙을 더욱 원활히 세상에 고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성취감이 하루하루 쌓여가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사실 홍보단이 스페인에 도착하기 전까지 현지 곳곳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중이었다. 스페인 정부는 7월 말 기준, 올해 산불로 탄 면적이 15만 3000헥타르에 달한다고 했다. 축구장 약 21만 개와 맞먹는 규모다.

홍보단 여정에 동행한 버스 기사 데메트리오 로페즈 가고(43, 스페인)씨는 “젊은이들이 와서 이렇게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 자체가 아름답고 특별하다”며 “그들의 행복이 스페인 국민에게도 잠시나마 위안이 됐을 것”이라고 했다.

홍보단 청년들과 사제들의 이번 여정은 각기 순례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는 전 세계 수많은 이들에게 가톨릭 젊은이들의 신앙 축제인 WYD를 알린 시간이었다. K-팝 댄스팀 전윤후(라파엘라, 22, 고덕동본당)씨는 “서울 WYD 홍보를 넘어 하느님의 자녀로서 곳곳에 복음과 예수님 뜻을 전하는 큰 역할을 한 것 같은 기분”이라며 미소 지었다.

홍보단은 한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2027 서울 WYD를 향해 더욱 갈고닦은 공연으로 세계 청년들을 서울로 초대할 예정이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WYD 홍보단 단장 
윤상현(청소년국 유아부 담당) 신부 


“청년들 스스로 ‘나는 하느님의 도구이구나’라는 것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WYD 홍보단 단장 윤상현(비오, 청소년국 유아부 담당) 신부는 홍보단의 여정 끝에 이처럼 큰 신앙 체험과 열매가 남길 희망했다.

홍보단이 기획된 배경에는 지난해 ‘젊은이의 희년’을 맞아 로마 등 이탈리아를 순례한 교구 ‘1004 프로젝트’가 있었다. 윤 신부는 “그곳에서 만난 전 세계 젊은이들과 ‘서울에서 보자’고 인사를 나눴는데, 이번엔 우리가 직접 초대하기 위해 홍보단을 꾸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 신부는 10일 스페인 사리아에서 마지막 공연을 마친 뒤에는 “마침내 마지막 공연까지 청년들이 웃으며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이것은 내가 하는 일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며 “은총인 순례 여정이었고, 이를 경험한 다양한 세계의 젊은이들을 만난 것 자체가 우리 젊은이들에겐 선물 같은 순간이 됐을 것”이라고 했다.

젊은이들의 성장을 지켜본 윤 신부는 “처음에는 그저 본당에서 만날 수 있는 개구쟁이 청년들이라고만 생각했다”며 “이 경험을 통해 스스로 하느님의 도구가 되는 체험이 남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하느님께서 나의 몸짓과 눈빛 등을 통해 세상에 좋은 일을 하고 계신다는 것이 아이들의 마음 깊이 남길 기도합니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WYD 홍보단 청년들 소감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WYD 홍보단 청년들은 2027 서울 WYD를 꼭 1년 앞둔 시점에 세계 각국 순례자들에게 서울 WYD를 알린 데 큰 보람을 느꼈다. 마을 곳곳 무대를 마련해 한국 교회와 문화를 세계에 홍보한 청년들은 이번 여정에서 이뤄진 다양한 이들과의 만남과 신앙 체험을 가슴에 새기고, 서울 WYD 때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사명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K-팝 댄스팀

강사
박주현(로사, 22, 고덕동본당) : “홍보단 활동에서 스스로 평소 의심과 불신이 많은 사람임을 새삼 깨달았어요. 애매하게 누군가를 시킬 바엔 혼자 다하겠다고 할 만큼 사람을 잘 안 믿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과정과 의미에 집중하며 결과주의적 사고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어요!”

이서이(율리아나, 19, 수궁동본당)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를 주님 안에서 펼쳐 보일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함께한 언니, 오빠들께 감사한 마음이에요.”

전윤후(라파엘라, 22, 고덕동본당) : “개인 신앙 증진을 위해 시작한 활동인데, 공동체 의미, 특히 함께 걷는다는 뜻의 시노드 정신을 몸소 느꼈던 순간이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 세계 젊은이들을 더욱 따뜻하게 환영하고 싶어요.”

단원
한세정(스텔라, 22, 길음동본당) : “그동안 신앙에서 주로 단체를 이끄는 역할을 해왔어요. 홍보단에서는 지금까지의 역할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을 믿고 따라가는 경험을 해볼 수 있어 더욱 뜻깊었습니다.”

조수현(안젤라, 25, 성내동본당) : “알베르게라는 순례자 숙소에서 다른 순례자들과 생활하는 동안 불편하고 힘든 상황에도 모두 도와주고 배려하며 환대해주는 모습을 보며  내년 서울 WYD에서 펼쳐질 환대의 정신을 함께 더 잘 보여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어요.”

이효은(유스티나, 34, 갈현동본당) : “부족한 실력에 연습할수록 ‘내가 해도 되는 걸까?’하는 의심도 많았지만, 격려해주는 단원들 덕에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더 많은 세계 청년들과 이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서울 WYD 때까지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이혜승(페르페투아, 32, 삼성산본당) : “때로 스스로의 부족함을 느끼며 속상하고 마음고생도 했는데, 단원들과 함께하는 동안 포기하지 않고 더 성장할 수 있음을 다시 깨우쳤습니다. 소통과 공동체의 소중함이 무엇인지 알게 됐어요.”

김준엽(가브리엘, 28, 흑석동본당) : “중간에 관두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었지만, 마침내 현장에서 춤추며 걱정보다는 웃음과 미소가 느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생각지도 못했던 제 안의 열정을 발견하며 한층 단단해진 기분입니다.”

이승재(토마스 아퀴나스, 25, 개포동본당) :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본당에 돌아가서도 봉사를 더 열심히 해보고 싶습니다. 함께하는 동료들 덕분에 저의 좋은 모습을 스스로 다시 만난 것 같아 행복합니다.”

한국무용팀

강사


이지윤(아기 예수의 데레사, 32, 화곡2동본당) : “잠시 내려놓아야 했던 무용이었는데, 기회가 되어 춤으로 무대를 주님께 봉헌할 수 있어 가슴 깊이 감사했습니다. 다시 춤출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더없이 행복했던 홍보 여정이었어요!”

김현경(렐린다, 27, 개포동본당) : “단원들이 열정 넘치게 연습에 따라와 줘서 고마운 마음이 큽니다. 그럼에도 모두에게 더 기회를 주지 못한 것 같아 아쉽고 미안하기도 해요. 모두에게 너무나 고맙습니다.”

남선희(로사, 34, 명동본당) : “처음 무용을 접한 친구들의 반짝이던 눈빛이 생생합니다. 비록 스페인 여정은 함께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희년 로마에서 장난처럼 추었던 한국무용이 평화의 안녕을 바라는 태평무로 이어져 참 신기했습니다. 거저 받은 것을 거저 줄 수 있어 모든 순간이 거룩했어요.”


단원

이주은(리사, 36, 장위동본당) : “홍보단 여정 중 몸이 좋지 않은 순간이 찾아왔어요. 단원들이 서로 끌어주고 밀어줘서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WYD 주제 성구처럼 용기를 내어 도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성의(로사, 35, 역삼동본당) : “공동체 안에서 하느님께서 주신 각자의 역할이 분명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또 모든 역할의 중심은 겸손과 사랑이라는 것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느님의 일을 하기 위한 것임을 잊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청할 때 그 이상으로 채워주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송승미(벨리나, 36, 상도동본당) : “내가 기쁘게 주었을 때 곱절의 기쁨을 받는다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하느님께서 모두에게 주신 기쁨이 내년 여름 서울에 모여 반짝반짝 하나의 빛으로 세상을 비출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안혜수(체칠리아, 35, 명동본당) : “처음엔 막연하기만 했던 활동이 시간이 지나며 점차 선명해졌고 그만큼 욕심도 커졌습니다. 그러나 주님 이끄심에 따라 자신을 낮춰야 한다는 복음 말씀이 떠올랐어요. 이번에 받은 사랑을 서울 WYD에서 만날 이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김지아(릴리아나, 35, 도림동본당) : “제 자신의 좋은 점과 부족한 점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를 기다리는 무대가 있다면 단단해진 모두가 더욱 멋지게 해내리라 믿습니다.”

이은송(아가타, 23, 창4동본당) : “춤에는 언어가 통하지 않은 나라에서조차 뜻을 통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말하지 않아도 눈빛만으로도 서로에게 의지하며 하나 되어 움직이는 기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엄재영(마리아, 25, 개포동본당) : “한국에선 그렇게 어렵던 미소 지으며 춤추기가 스페인에 도착해서 첫 공연을 시작하자마자 자연스럽게 이뤄졌을 때 비로소 무대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하느님을 찾게 되었고, 공연보다 ‘세계 청년들에게 내 안에서 활동하시는 예수님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진정한 홍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경원(사무엘, 20, 수유동본당) : “힘든 일정 속에 다 같이 힘내어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저의 장점을 찾아주는 팀을 만나 행복합니다!”

이안재(티모테오, 26, 양재동본당) : “의심으로 시작한 홍보단 활동이 다 같이 모여 땀 흘리는 과정에서 점차 한 팀이 되어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신앙심뿐만 아니라 스스로 강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서울 WYD를 위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부르심에 응하겠습니다.”


촬영
김주형(토마스 아퀴나스, 27, 신사동본당) : “여태까지 일정에서 단원 모두 너무나 노력하는 모습이 잘 보여서 수고 많았다고 인사하고 싶어요.”

공연 진행 및 노래
김시홍(모세, 41, 공릉동본당) : “단원 모두가 순례자들과 사진도 찍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언젠가 이 모습을 다시금 주님 앞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디오스! 서울에서 다시 만나요!”

박예슬 기자 okkcc8@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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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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