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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끝났다”… 전주 청년들, 서울 WYD 향해 출발

전주교구 사전 교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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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일 평화의 전당과 교구 내 주요 성지에서 열린 ‘2026 전주교구 청년대회(J.Y.D)’에 참가한 청년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전주교구 홍보실 제공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1년 앞두고 전주교구 청년들이 순례와 기도·친교를 통해 WYD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섰다.

WYD 전주교구대회 조직위원회는 15~17일 평화의 전당과 교구 내 주요 성지에서 ‘2026 전주교구 청년대회(J.Y.D)’를 개최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다(We are all one)’를 주제로 봉사자 76명 포함 300여 명이 함께했다. 청년들은 교구 곳곳의 순교 신앙 현장을 걸으며 신앙의 뿌리를 확인했고, 기도와 교리교육, 축제와 나눔으로 서로의 믿음을 북돋웠다.


첫날 지구별 로테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익힌 청년들은 교구장 김선태 주교의 교리교육을 듣고 토크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의 물음에 김 주교는 “희망을 품고 교회 문을 두드리며 용기 있게 예수님을 통해 세상을 이기는 젊은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둘째 날에는 전주·완주·진안, 고창·김제, 정읍·순창, 익산·여산 등 교구 전역을 6개 코스로 나눠 성지를 순례하며 신앙 선조들의 삶과 순교 정신을 되새겼다. 순례 후에는 ‘J.Y.D Festa’와 나눔 프로그램 ‘도란도란’을 통해 친교를 나눴다.
 


 



마지막 날에는 한옥마을과 인근 성지를 돌아본 후 김 주교 주례로 파견미사를 봉헌했다. 김 주교는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이 자리에 콕 집어 초대하셨고 여러분은 그 부르심에 응답했다”며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활력을 얻길 기원했다.

조직위 사무국장 백승운 신부는 “이제 연습은 다 끝났고 실전만 남았다”며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여기 있는 모든 분의 마음을 모으면 잘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We are all one’을 함께 외치며 2027 WYD를 향한 여정을 다짐했다.

한편 WYD를 향한 청년들의 기도와 희망을 담은 전주 교구대회 기념 음반 ‘만남(Encounter)’도 제작됐다. ‘2025 세계 젊은이의 날’을 맞아 열린 제5회 전주교구 창작성가제 본선에 오른 6곡을 수록했으며, 올해 1~2월 편곡 작업을 거쳐 7월 발매, 음원사이트에 공개됐다. 수록곡은 율동·찬양 뮤직비디오로 제작해 WYD 전주 교구대회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박민규 기자 mk@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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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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