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의 잡학사전
종교기관을 중심으로 코로나 팬더믹이 다시 일어나는
조짐이 보이는 요즈음입니다.
건축가 유현준은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위축될 것으로 보이는 집단으로 종교를 꼽았습니다. 아무래도 형이상학적 가치가 현상학적인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권력은 집단을 형성함으로써 형성되는데 전염병이 집단 형성을 방해하기 때문이라고 그는 분석합니다.
그런데 종교가 질병에 무력하다고 신마저 없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요?
고대에는 종교와 의학의 영역이 불분명했습니다.
근세에 종교와 의학은 대결구도를 가졌지요.
그렇다면 오늘날 종교와 의학의 관계는 어떻게 정초되어야 할까요?
오늘 함께 고민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