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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평신도주일 기념 제3회 서울대교구 성가합창제

주님 향한 사랑 노래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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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교구 11지구 대표로 출연한 역삼동본당 복스데이 성가대가 12일 `2007년 평신도주일 기념 제3회 서울대교구 성가합창제`에서 성가를 부르고 있다. 전대식 기자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한홍순, 담당 민병덕 신부)는 12~13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2007년 평신도 주일 기념 제3회 서울대교구 성가합창제`를 열어 아름다운 성가로 하나되고 하느님을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 세상아 주님을 찬양하여라`(시편 96,2)를 주제로 열린 합창제에는 서울대교구 15개 지구에서 각 지구를 대표하는 본당 또는 연합 성가대가 출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주옥 같은 화음으로 하느님께 찬미를 드렸다. 참가팀 모두 지난해 서울평협이 주최한 우리성가 노랫말 및 작곡 공모에서 뽑힌 성가곡을 1곡씩 불러 의의를 더했으며, 서울 한남동 국제본당 연합성가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특별출연해 열띤 무대를 선사했다.

 정진석(서울대교구장) 추기경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성가 노랫말과 작곡 공모 같은 창조적 작업이 계속될 때 우리 문화와 정서에 맞는 성가로 하느님과 더욱 일치할 수 있고 하느님의 참사랑에 맛들일 수 있다"고 새로운 시작을 격려하면서 "성가를 통한 복음 전파는 서울대교구의 `복음화 2020운동`에도 한몫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밀 폴 체릭(주한 교황대사) 대주교는 축하인사에서 "여러분이 노래부를 때 창조주께 대한 사랑이 함께하며 삶의 기쁨을 다시 울려 퍼지게 한다"면서 "합창제를 통해 여러분의 사명을 한층 더 깊이 깨닫고 이웃에게 사랑과 친절을 베푸는 도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홍순 회장은 "우리성가 연주는 우리 정서에 더욱 잘 어울리는 성가를 개발함으로써 온 겨레가 하느님과 더욱 일치하고 전례를 토착화하는 데 이바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성가합창제를 계기로 생명의 복음을 온 겨레에 전하는 데 앞장서게 되기를 기원했다.

 한편 한국평협은 이번 성가합창제에서 제2회 우리성가 노랫말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52편의 응모작 중 최우수상에는 `기도`(이화영 헤드빅, 서울 난곡본당)가, 우수상에는 `주님의 사랑은`(김춘화 베로니카, 서울 청담동본당)이, 그리고 입선작으로는 △하루1(이명인 수녀, 전교가르멜수녀회) △주님의 크신 사랑(최효근, 수원교구 하안본당) △지존하신 몸과 마음(홍경자 베로니카, 서울 삼성동본당) 등 3편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 14일 오후 5시 명동주교좌 대성당 소성당에서 열린다. 남정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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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7-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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