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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기도성월 특집] 「성모님의 뜻에 나를 바치는 묵주의 구일기도」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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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희의 신비는 연두색을 기본 색으로 했다. 1단에서는 한국인의 체형과 얼굴로 성모 마리아의 모습을 표현했으며 날개와 얼굴로 기쁜 소식을 알리러 온 천사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 빛의 신비는 노란색으로 표현했으며, 2단은 장독과 원앙 등을 통해 한국의 이미지를 담았다. 특히 첫 기적 안에서의 예수와 마리아의 일치도 엿볼 수 있다.
 

 
▲ 고통 중에도 초연한 예수의 모습을 표현했다. 보라색을 기본으로 전체의 이미지를 담아냈다. 
 


10월은 교회에서 정한 묵주기도성월이다. 성모신심이 특별한 한국교회에 ‘묵주기도’는 가장 많은 이들이 바치는 기도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묵주기도성월을 맞아 최근 ‘성바오로’에서 출간한 「성모님의 뜻에 나를 바치는 묵주의 구일기도」(글 신달자, 그림 정미연)에 수록된 그림과 묵상 글을 소개한다.

 

■ 환희의 신비 1단 -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심을 묵상합시다.

어둠의 땅이 빛의 대지로 열리고 하느님을 향한 힘이 온 땅에 퍼져갔습니다. 은총이 가득한 마리아여, 못나고 어리석고 부족한 저의 눈을 뜨게 해 주소서.

■ 빛의 신비 2단 - 예수님께서 카나에서 첫 기적을 행하심을 묵상합시다.

믿음은 기적을 만든다는 어머니의 아름다운 지향은 예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셨고 저 같이 못나고 어리석고 부족한 이들에게 불신의 문제점을 다시 확인하게 하셨습니다.

 

■ 고통의 신비 3단 -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가시관 쓰심을 묵상합시다.

무지한 군인들의 극심한 조롱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머리에 가시나무로 관을 만들어 눌러 씌웁니다. “유다인들의 임금님!”외치며 예수님을 비웃고 야유하고 더러운 웃음을 흘리며 예수님을 짓밟습니다. 그러나 성모님, 예수님은 표정하나 눈빛 하나 흔들리지 않고 그대로 계십니다.
 

■ 영광의 신비 4단 - 예수님께서 마리아를 하늘에 불러 올리심을 묵상합시다.

당신의 아드님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모님을 하늘로 불러올려 새로운 직무를 맡기셨음을 저는 압니다. 당신이 어디에 계시든 저는 어머니라고 부르는 이 참된 사랑 속에 저를 던질 것을 약속합니다.
 

■ 영광의 신비 5단 - 예수님께서 마리아께 천상 모후의 관을 씌우심을 묵상합시다.

영혼과 육신이 함께 하늘에 오르신 성모님은 아드님과 한 자리에 앉아 계십니다. 성모님은 주님을 통해 천지의 모후로 거듭나셨고 모든 천사들과 사람들에게 여왕으로서 천상 모후의 관을 받으셨습니다.
 

 
 
이지연 기자
( mary@catimes.kr )

 



가톨릭신문  200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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