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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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5일 전국 각 교구 및 수도회 성소주일 행사 종합

주님께서 부르신다, 달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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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제47차 성소주일 담화에서 `성소를 일깨우는 증언`에 대해 설명하며, "성소 증진을 위해 우리가 펼치는 노력의 결실은 하느님 은총에 달려있다"면서도 "모든 사제들과 봉헌생활자들의 증언은 다른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부르심에 기꺼이 응답하려는 열망을 일깨울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주님 포도밭에서 일하도록 부름 받은 모든 이는 자신의 충실한 응답을 새롭게 해야 한다"고 권유한다.

 우리 교회는 부활 제4주일을 성소주일로 지낸다. 올해도 25일 성소주일을 맞아 전국 교구와 수도회는 청소년들을 초대해 기쁨의 잔치를 마련한다. 주님 부르심에 응답해 살고 있는 성직자와 수도자들의 행복한 삶의 증언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다. 신학생들과 함께 뒹굴고 어울리면서 성소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다양한 체험도 기다리고 있다. 정리=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서영호 기자  amotu@, 이지혜 기자 bonaism@      
 


 
▲ 수도회가 마련한 성소주일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수도복을 입기 체험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평화신문 자료사진
 


 
▲ 가톨릭대 신학대학에서 열린 서울대교구 성소주일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수단을 입고 기도하고 있다.

 ▨교구

 ▲서울대교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서울 혜화동)에서 `젊은이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루카 7,14)를 주제로 성소주일 행사를 연다. 염수정 주교 및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성소주일 미사를 시작으로 `묵주 만들기`, `수단을 입고 싶어요`, `학사님을 찾아라`, `성소상담`이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는 대운동장 무대에서 OㆍX 퀴즈가 열린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성신관 전례박물관과 진리관 1층 로비에서 제의 및 제구 전시와 함께 사진전이 열린다. 진리관 대강의실에서는 신학생의 삶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하고 야외 전시장에서는 성화전이 열린다.

 ▲대구대교구는 오전 10시부터 대구가톨릭대학교 대신학원(대구 남산동)에서 기도 및 찬양, 레크리에이션으로 행사를 시작한다. `나의 기쁨이 여러분 모두의 기쁨`(2코린 2,3)을 주제로, 중등부는 신학생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미니올림픽에 참여한다. 고등부는 수단을 입어보고 성모당을 순례하며, 신학교 일상을 담은 사진전을 관람한다. 또 신학생들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묵주를 만든 후 파견미사를 봉헌한다. 올해는 성소에 관심이 있는 남학생(중ㆍ고등ㆍ대학생)만 신청을 받았다.

 ▲광주대교구는 오전 9시 30분부터 광주가톨릭대학교(나주시 남평읍 남석리)에서 `오너라`(마태 14,29)를 주제로 열린다. 미사로 시작되는 행사는 성소 홍보 및 기도체험, 놀이 마당 등 으로 이어진다.  

 ▲수원교구는 오전 9시부터 수원가톨릭대학교(화성시 봉담읍 왕림리)에서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요한 13,35)를 주제로 성소주일 행사가 마련된다. 초ㆍ중ㆍ고등학생과 성소에 관심있는 남녀 및 부모들에게 문을 열어놨다.

 ▲대전ㆍ청주교구는 오전 10시 30분 대전가톨릭대(충남 연기군 전의면 신방리)에서 `주님, 제게 당신의 길을 가르치소서!`(시편 86,11)를 주제로 성소주일 행사를 연다. 대전가톨릭대 교수 신부들 공동집전으로 봉헌될 미사를 시작으로 신학원 및 삶의 자리(신학생 숙소) 개방, 교구 지구별 예신모임, 중ㆍ고등부별 행사를 갖는다. 중등부는 보물찾기를 비롯해 `주님께로 가는 길`,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포기하지마. 도저히 못찾겠다`, `불변의 말씀`, `내비게이션`, `지금 마치러 갑니다` 등을, 고등부는 `주님, 당신의 길을 제게 보여주소서!` 등 주제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 대전ㆍ청주교구 성소주일 행사는 예비신학생들에게만 개방되는 제한적 행사로 기획됐다.

 ▲인천교구는 오전 10시 30분 인천신학교(인천시 중구 답동) 운동장에서 성소주일 미사를 시작으로 행사를 시작한다. 니고마(풍물) 공연과 진리(중창단) 공연, 쉐마(그룹사운드)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 후에는 대강의실에서 예신모임 및 수도회 상담이 진행된다.

 ▲안동교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안동 탈춤공연장에서 `너희는 맛보고 눈여겨보아라. 주님께서 얼마나 좋으신지`(시편 34,9)를 주제로 초ㆍ중ㆍ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소주일 행사를 연다. 시작전례로 막을 여는 이날 행사는 공연과 영상물 상영, 부스 관람 및 체험, 파견미사 순으로 열린다.

 ▲부산교구는 오전 10시 부산가톨릭대 신학교정(부산 금정구 부곡3동)에서 성소주일 미사와 체육대회, 구월산 산행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또한 24일에는 성소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신학교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학교를 개방해 기숙사 등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한다.

 ▲제주교구는 오전 10시부터 신성여자중고등학교(제주시 영평동)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놀이마당을 연다. 체험 부스에서는 수단 입어보기, 신학생들이 청소년들의 발을 씻어주는 발 씻김 예식, 성경을 주제로 한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또 신학생과 신부들이 무대에서 노래도 선보인다. 미사는 오후 3시에 봉헌한다.

 

 ▨남자 수도회

 ▲한국 남자 수도회ㆍ 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5월 21~23일 서울 신길6동 살레시오관구관 돈보스코청소년영성사목연구소 교육관, 수도자와 함께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피정(남장협 성소계발전문팀 주관)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25일 오전 10시30분 경북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134의1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본원 대성당, 미사(주례 이장규 신부) 및 수도원 개방 행사(이날 오후 4시30분까지) : 유리화공예실ㆍ금속공예실ㆍ목공소ㆍ출판사ㆍ역사전시실 공개, 수도복 입어보기(구 왜관성당 잔디밭)

 ▲가르멜 남자 수도회ㆍ마리스타 교육 수사회ㆍ사랑의 선교 수사회ㆍ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ㆍ사랑의 씨튼 수녀회ㆍ성모영보수녀회(6개 남녀 수도회)=25일 오전 10시 인천시 중구 전동 9의56 성 아



가톨릭평화신문  2010-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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