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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atholic.or.kr/upload_data/2010/05/2010051801819.jpg)
▲ 남영우 신부가 스마트폰으로 캠프 장소를 검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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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캠프 장소까지 가장 빠른 길이 어디죠?"
청년들 질문에 남영우(서울 묵동본당 보좌) 신부는 스마트폰을 꺼낸다. 답사를 가던 중 길이 헷갈렸지만 지도검색으로 이내 빠른 길을 찾아냈다.
지난 병자영성체 때에는 성가를 불러달라는 한 할머니의 갑작스러운 요청에 스마트폰에서 성가를 검색해 원하는 노래를 불러 드리기도 했다. 그뿐 아니다. 준비 없이 차 축복을 하게 됐을 때 기도문도 검색할 수 있다.
남 신부의 스마트폰에 있는 가톨릭 관련 어플리케이션은 성경ㆍ매일미사ㆍ사목수첩ㆍ평화방송 라디오 듣기ㆍ교황청 사이트 등 무려 10개.
남 신부는 "교구 전산실에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줘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요즘은 트위터를 이용해 청년들과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경 기자 sofia@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