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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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화보] 수원교구 예수부활대축일 풍경

“주님께서 참으로 부활 하셨도다! 알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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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나눌수록 커지는 것이 희망입니다. 부활의 축복, 부활의 희망, 많은 이들과 나누시길 바랍니다.”

수원교구 내 각 본당은 23일 부활성야미사와 24일 부활대축일 미사를 각각 봉헌하고 예수 부활의 기쁨을 나눴다.

특히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주교좌정자동성당에서 부활성야미사를, 북여주성당에서 부활대축일 낮미사를 주례하고 앞으로 50일간 이어지는 부활 축제 기간 동안에도 “주님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시간을 보내자”고 당부했다.

또한 이 주교는 부활성야미사 강론을 통해 “사순시기를 인내하며 의미 있게 지낸 이들에게 부활의 기쁨은 그 누구보다도 클 것이다”라며 “고통의 순간에 나와 가장 가까이 계신 주님을 생각하며, 그분이 영광스럽게 부활하셨듯이 우리도 어려운 순간을 이겨낼 수 있는 은총을 청하자”고 전했다. 이어 생명의 고귀함과 저출산·고령화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생명을 살리는 활동에 관심 가져주길 독려했다.

이성효 보좌주교는 조원동성당과 양지성당에서 각각 부활성야미사와 부활대축일 미사를 주례하고 “거룩하거나 완전한 사람으로 변화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생각해보자”며 “하지만 이웃에게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 용서와 진실한 사랑을 베풀어나간다면 충분히 거룩하고 완전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교구 내 새터민 세례식과 이주민들을 위한 영어 부활 미사도 성대하게 거행돼 관심을 모았다. 이밖에도 각 본당에서는 신자들이 직접 꾸민 부활계란을 인근 사회복지 시설 등에 전달하며, 예수 부활로 인한 구원의 기쁨을 나누는데 동참했다.


 
▲ 수원교구 용인대리구 죽전본당 부활성야미사 중 신자들이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구원의 길을 묵상하며 부활초에서 옮겨온 빛을 전달하고 있다.
 

 
▲ 수원교구 안양대리구장 윤종대 신부와 안양대리구 중앙본당 주임 양태영 신부가 부활성야미사 빛의 예식 중 부활초에 알파와 오메가를 새기고 있다.
 

 
▲ 수원교구 안양대리구 중앙본당 신자들이 각 구역별로 선보인 부활달걀들.
 

 
▲ 사순시기를 의미있게 보낸 수원교구 용인대리구 죽전본당 신자들은 예수 부활을 기뻐하며 부활초에 불을 밝혔다.
 

 
▲ 수원교구 내 이주민들을 위한 부활성야미사가 수원시 화서동에 위치한 엠마우스에서 베트남과 필리핀 등 9개국 이주민들이 참례한 가운데 교구 이주민사목위원장 최병조 신부 주례로 봉헌됐다
 


가톨릭신문  201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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