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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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주일 특집] 주교회의 매스컴위·가톨릭신문 공동주최 ‘가톨릭북페스티벌’

성숙한 신앙인의 길 책 속에서 찾으세요, 북아트교실·한수산 소설가 강의 등 행사 다채, 신심서적 관심 높이고 독서사목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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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북페스티벌을 찾아온 신자들이 신앙을 풍요롭게 하는 도서를 유심히 고르고 있다.
 

 
책을 사랑하는 신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위원장 조환길 대주교)와 가톨릭신문사는 제45차 홍보주일(6월 5일)을 맞아 5월 29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가톨릭북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북페스티벌은 매스컴위원회와 가톨릭신문사가 공동으로 기획·연재하고 있는 ‘책 읽는 교회, 성숙한 신앙’을 주제로 열렸다.

신앙심 함양을 위한 질 좋은 서적을 소개하고, 책 잘 읽는 방법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된 북페스티벌은 ▲독서교육전문가와 함께하는 북아트교실 ▲소설가 한수산씨의 강의 ▲책으로 우리아이 마음 읽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 김두심 독서교육 전문가가 진행하는 ‘북아트 교실’에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특히 한수산(요한 크리소스토모)씨는 ‘책과 나의 신앙’을 주제로 가톨릭을 소재로 한 소설과 성지순례 에세이를 쓰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매스컴위와 가톨릭신문사는 또한 ‘자녀의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는 도서목록’과 ‘교리교육 내용에 따른 그림책 목록’을 배포해 신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이준복(이냐시오·서울 수색본당)씨는 “한수산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신앙에 관련된 더 좋은 책들을 읽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다”며 “가톨릭북페스티벌을 통해 천주교인으로서 성숙한 신앙인이 되기 위해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 소설가 한수산씨가 ‘책과 나의 신앙’을 주제로, 가톨릭 소재 소설과 성지순례 에세이를 쓰게 된 과정을 신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톨릭출판사, 바오로딸, 분도출판사, 생활성서, 성서와함께, 성바오로 등 교계 출판사를 비롯해 동녘, 서교출판사, 겨자나무 등 일반출판사 등이 참여해 다양한 영적 도서와 일반 도서를 신자들에게 소개, 판매했다.

김준규(발렌시오·인천 계산동본당)씨는 “신자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영적 도서에 관심이 많았지만 어디서 살 수 있는지 잘 몰랐다”며 “북페스티벌을 통해 교회 내에 많은 출판사가 있고 양질의 도서들이 많다는 걸 알아서 좋았다”고 전했다.

‘가톨릭북페스티벌’을 기획한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 총무 김민수 신부는 “가톨릭북페스티벌은 신자들이 교회 안팎의 책들을 가깝게 여기고, 읽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장으로 마련된 만큼 많은 분들이 그런 마음을 담고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신부는 또 “북페스티벌이 독서를 향한 불씨를 붙였다면 신자들이 독서를 가깝게 느끼고, 의식을 바꿔서 책을 많이 읽게 되길 바란다”며, “본당 사제들도 책을 통한 사목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고 사목에 책을 활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mar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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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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