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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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11 한반도 평화 기원 미사 이모저모

분단과 갈등, 질곡의 시대 넘어 평화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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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평화기
 

 
▲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 주례와 주교단 14명과 사제단 170여 명 공동집전으로 2만 여 명에 이르는 신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 기원 미사가 8년 만에 봉헌되고 있다.
 

 
▲ 남녀 수도자 25명이 봉헌예식 중에 비둘기 형상 풍선을 하늘로 날리며 평화를 기원하고 있다.
 



   17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봉헌된 2011 한반도 평화기원 미사는 분단 66주년을 맞는 겨레가 분열에서 일치로, 대결에서 화해로, 전쟁에서 평화로 나아가기를 기원하는 대동제였다.

 이날 미사는 2003년 도라산역에서 민족 화합의 대미사를 봉헌한 지 8년 만에 총연장 248㎞ 휴전선 접경인 임진각에서 전국 신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봉헌된 미사여서 의미를 더했다.


   #한반도 평화 기원한 대동제

 ○…한반도 평화기원 미사는 한국 남자수도회ㆍ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사무국장 안융(살레시오회) 신부의 미사 취지 해설로 막을 올려 개막 퍼포먼스로 미사 전례에 임하는 신자들 마음을 경건하게 다독였다. 국악 노래로 `하나 되리`와 `사향가`가 연주되는 가운데 남북 간 화해 문을 여는 서곡으로 남북 평화를 선포하는 뜻에서 큰 북을 울리고, 평화 선포가 시작되는 의미로 나팔소리가 울려퍼지고, 평화통일을 향한 염원이 전례무용으로 표현됐다.

 이어 청사초롱으로 불을 밝힌 어린이들을 앞세우고 평화의 모후 성모님과 그 뒤를 따라 사제단과 주교단이 차례로 입장, 제대에 자리를 잡았다.

 미사는 강수근(예수 그리스도 고난 수도회) 신부 지휘로 국악성가연합합창단, 루젠어린이예술단 등이 성가를 부르고, 하늘소리국악관현악단이 반주를 맡아 국악미사로 봉헌됨으로써 국악을 통해 하나되는 겨레라는 상징적 의미도 담았다.


▲ 2003년 민족 화합이 대미사가 봉헌된 지 8년 만에 휴전선 인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모인 한국 천주교회 신자들이 한반도에 평화를 주시기를 주님께 청하고 한 마음으로 기도를 바치고 있다.
  

 
▲ 청사초롱으로 불을 밝힌 어린이들을 앞세우고 평화의 모후 성모님이 입장하고 있다.
그 뒤를 따라 사제단과 주교단, 주례자인 강우일 주교가 입당하고 있다.


 ○…30℃를 넘는 뙤약볕 속에서



가톨릭평화신문  201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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