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지 며칠 되지 않은 갓난아기와 아기 엄마, 할머니가 찾아왔습니다.
인근 병원에서 출산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성당에 들러 사제의 축복을 청하기 위해 아기 엄마와 할머니가 함께 찾아온 것입니다.
세상에 갓 태어난 이 작은 생명이 하느님을 닮은 존재로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축복하였습니다.
또한 이제 태어난 아기들이 살아갈 이 세상이 좀 더 살맛나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이 세상을 먼저 살고 있는 어른으로서 더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신동호 다윗 신부
잠비아 솔웨지교구 마냐마 성 마르코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