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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당수동본당, 반려동물 축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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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오전 11시 제1대리구 당수동본당(주임 조성규 요한 보스코 신부) 잔디마당에는 몰티즈와 닥스훈트, 피숑, 푸들, 골든 레트리버 등 다양한 견종과 고양이가 줄을 섰다. 본당에서 처음 마련한 반려동물 축복식에 참여하는 개와 고양이들이었다.

이날 예식은 개회식, 권고, 말씀 봉독, 보편 지향 기도, 축복의 기도 등으로 이어졌다. 축복을 받은 20여 마리의 반려동물들은 본당이 마련한 간식과 ‘축복합니다’라는 글귀가 새겨진 케이프를 선물로 받았다.

5살 닥스훈트종 미돌이를 데려온 장금옥(엘리사벳)씨는 “가족과 같은 반려견이 축복을 받으니 하느님 안에서 더 가까워진 듯해 마음 든든하고, 또 우리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더라도 아쉬운 감정이 덜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축복식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많고 특히 코로나19로 함께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환경에서 생명존중 의식을 북돋우는 자리로 준비됐다.
조성규 신부는 “반려동물이 많아지는 만큼 버려지는 동물도 많아지는 안타까운 사례를 볼 수 있다”며 “하느님 창조물을 성실하게 잘 기르겠다는 다짐과 각오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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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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