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3일 교구청 3층 접견실에서는 신설 본당 새 성당 신축 기금 전달식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제1대리구 고덕본당(주임 김정욱 마태오 신부)과 제2대리구 성남고등동본당(주임 신윤섭 안셀모 신부)에 각각 1억 원을 전달했다.
신축 기금 전달은 신설 본당이 성당을 신축하는 경우 지급되며, 상·하반기에 한 번씩 이뤄진다. 고덕본당과 성남고등동본당은 2022년 상반기 지원 본당에 선정됐다. 이 기금은 대림 제1주일과 사순 제1주일에 실시한 ‘교구 내 신축 성당 보조를 위한 주일헌금과 특별헌금’으로 조성된다.
이용훈 주교는 기금 전달 후 두 본당 주임과 환담하며 현재 본당 상황과 신자들의 안부를 물었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새 성당 신축을 진행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교구도 잘 알고 있다”고 밝힌 이 주교는 “아무쪼록 힘든 과정 없이 건축이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본당 신자들의 협조를 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