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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본당 설립 25주년 기념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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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리구 양동본당(주임 임유택 바오로 신부)이 5월 15일 오전 10시30분 설립 25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가 주례한 이날 미사에는 교구 사무처장 양태영(스테파노) 신부, 제2대리구 용문본당 주임 한승주(스테파노) 신부, 제1대리구 송서본당 주임 서용석(요셉) 신부, 제2대리구 복음화3국장 이정재(베드로) 신부를 비롯해 본당 신자 200여 명이 참례했다.

성 이시도르를 주보성인으로 모시는 본당은 1997년 용문본당에서 분가해 설립됐다. 2003년 새 성당을 봉헌한 뒤에는 주보성인을 본받고자 5월 15일을 설립일로 기념하고 있다.

본당은 설립 25주년을 신자들의 신앙 증진을 위한 계기로 삼고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25만 단을 목표로 했던 묵주기도 봉헌운동을 통해 23만4253단(5월 15일 기준)을 봉헌했다. 또 미사 당일에는 성당 마당에서 본당 역사를 담은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아울러 본당 25년사 발간도 준비하고 있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에서 “본당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가정방문, 소공동체 모임 활성화 등으로 신앙 활성화를 도모할 뿐 아니라, 양평 지역 신앙 교육의 중심이 될 성 이시도르 교육관 리모델링도 잘 진행하고 있다”며 본당 활동을 치하했다.
이어 “주님의 뜻을 전파하고 선교하는 공동체를 넘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손을 뻗어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힘을 모은다면 본당이 50년, 100년에 이르기까지 주님께서 축복해 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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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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