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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대리구 향남본당, 성모의 밤 음악회·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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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대리구 향남본당(주임 이용남 골롬바노 신부)이 5월 28일 성당 마당에서 본당 활성화를 위한 성모의 밤 음악회를 열었다.

주임 이용남 신부와 본당 사목평의회가 기획한 이번 음악회는 5월 성모 성월과 ‘위드 코로나’를 맞아 신자들의 신앙을 다시 활성화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한 행사다. 함께 모여 기도로 성모님을 공경할 뿐 아니라, 성모 성월의 기쁨을 나누자는 뜻에서 기획됐다.

본당은 이에 앞서 이 신부와 사목위원들이 함께 지난 2년간 성당 마당과 울타리에 덩굴장미 등을 심어 동산을 조성했다. “신자들이 아름답게 꾸며진 성당에서 신앙의 열의를 가질 때 ‘믿음으로 그치지 않고 실천을 통해 완성하는 신앙인’이 될 수 있다”는 이 신부의 평소 지론 때문이다. 성당 마당에 장미가 활짝 핀 가운데, 신자들은 이날 성모상에 장미꽃을 봉헌하며 성모 신심도 되새겼다.

행사는 성모의 밤 미사 봉헌과 장미축제, 향남음악회로 나눠 진행됐다. 이 중 향남음악회에서는 신자들이 총 11개 팀을 이뤄 재능기부로 준비한 팝핀댄스, 민요, 가곡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수원가톨릭합창단(지도 황규현 보니파시오 신부) 단원들도 재능기부로 준비한 곡을 선보이며 무대를 꾸몄다. 행사에는 이 신부를 비롯해 수도자 및 신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강석찬(하상 바오로) 총회장은 “성모 성월을 맞아 성모님에 대한 신심을 기리면서 동시에 신자들이 기쁨 속에서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상황에서 신자들이 다시 신앙 활동을 지속하도록 하는 새로운 에너지원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신부는 “행사를 통해 성모님을 위한 마음의 선물과 사랑의 꽃다발을 봉헌할 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나를 통하여 너를 향하여’라는 본당 표어처럼 함께 기쁜 마음으로 빛나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매 순간을 하느님의 선물로 받아들이고, 주님께 온전히 맡겨드리며 새로운 삶을 살 것을 굳게 결심하는 신앙인으로 살아가자”고 요청했다.

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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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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