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는 6월에 큰 축제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코이요리티의 주님 성소 순례’(Peregrinaci?n al santuario del Se?or de Qoyllurit‘i)는 가톨릭교회의 신앙과 스페인 정복 이전의 자연신 숭배 요소가 결합한 전통 축제입니다. 순례는 부활절 58일 이후에 시작되며, 많은 사람이 시나카라(Sinakara) 골짜기에 있는 성소를 향해 순례를 떠납니다.
우리 본당에서도 사람들이 순례를 떠났고, 순례에서 돌아와 성당 뒷산에 있는 동굴 경당(Capilla Se?or de aqhero)에서 순례 마침 미사를 봉헌하는 전통이 있다고 해서, 미사를 함께 봉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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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재 안드레아 신부
페루 시쿠아니교구 띤따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