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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는 지금] 아프리카 잠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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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곡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집안에는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있는데, 자매님들은 소리 내어 슬피 웁니다.

자식들을 도시로 떠나보내고 홀로 지내던 70대 형제님께서 하느님 품으로 가셨습니다. 마을 모든 사람은 세상에서 고된 여정을 마친 고인의 육신을 땅에 묻습니다. 그리고 함께 울면서 슬픔을 나누고 하느님께서 고인을 평화로 이끄시길 청하면서 그분께 맡겨 드립니다. 이곳 선교지의 사람들 역시 삶도 죽음도 결국 하느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믿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기도에 동참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후원 계좌: 신협 03227-12-004926(예금주 (재)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 문의: 031-268-2310(수원교구 사무처 해외선교실)


천세영 임마누엘 신부
잠비아 은돌라교구 카사리아 생태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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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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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주님께서 친히 지어 주실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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