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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수원교구 창간 15주년] 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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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편교회가 걸어가고 있는 시노달리타스는 우리가 모두 ‘함께’하는 신앙의 여정이다. 성가정은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시노달리타스를 가정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성부께 예수 마리아 요셉이 자신의 모든 것을 봉헌하는 장면은 수원교구를 비롯한 교회와 가톨릭신문이 시노달리타스를 통한 쇄신을 가족의 의미 안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가정의 가치로부터 출발하는 새로운 시작을 강조하며, 이에 따라 새로운 시대에 또 새로운 은총으로 현대 사회의 어두운 면을 걷어내고자 하는 기도가 형상화됐다.

목수 요셉이 들고 있는 자는 현대 사회의 어지러운 법들을 다시 자로 재서 새로운 틀로 맞추어야 함을 의미한다. 마리아가 든 빵과 포도주, 성배는 인류의 건강한 먹거리와 타인에 대한 희생과 이타심을 표현한다. 예수님은 승리의 팔마 가지, 영광의 금 못, 희생의 가시관, 십자가에 못 박은 망치를 봉헌하고 있다. 여기서 망치는 복음 선포의 장인 교회와 글을 통해 하느님 나라를 알리는 도구인 가톨릭신문의 활동이 담겨 있다.



. 송낙형 (마르티노·52·제1대리구 조암본당)

세종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아트퓨전디자인 대학원을 졸업했다. 장안대 게임그래픽 시간강의 교수를 역임했으며 다수의 전시회를 통해 작품을 발표했다.
수원가톨릭미술가회 창립 멤버이자 현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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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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