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대리구 안성본당(주임 박우성 암브로시오)이 지난 4월 6일 오후 8시 주님 만찬 성목요일 미사에서 전 신자 발씻김 예식을 거행했다.
박우성 신부를 비롯한 5명의 초청 신부 등 총 6명의 사제는 2시간여 동안 미사에 참례한 400여 명의 발을 씻었다.
2025년 본당 설립 125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준비 중인 본당 공동체는 이날 예식을 통해 ‘125주년을 넘어 또 한 번의 100년인 200주년을 준비’하며 주님을 향한 마음가짐, 몸가짐을 새롭게 가다듬었다. 신자들은 ‘감사와 행복감으로 가득하며, 다시 한번 신앙에 뜨거운 불을 지펴 봉사와 선교에 커다란 전환점을 마련해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