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대리구 비봉본당(주임 최종환 미카엘 신부)은 5월 6일 10시30분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주례로 새 성당 입당미사를 봉헌했다.
본당의 새 성당은 대지면적 2158.00㎥, 건물총면적 996.97㎥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성당, 교리실, 사제관,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본당은 2001년 1월 30일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23여 년 동안 단층 조립식 건물을 임시 성당으로 사용해왔다. 그러던 중 2019년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종교 용지를 분양받아 본당 건축위원회를 중심으로 신축을 준비해, 지난 2022년 4월 이성효 주교 주례로 기공식을 거행했다.
신자 수 460명에 불과한 본당 공동체는 그동안 ‘성당 신축을 위한 묵주기도’를 바치며 건축 헌금 약정, 지역 특산품인 수향미와 생필품, 건어물을 판매하는 등 성당 건축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