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대리구 고덕본당(주임 김정욱 마태오 신부)는 5월 13일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주례로 성당 입당 미사를 거행했다.

본당은 2020년 신설 이후 서정동성당 지하 강당에서 미사를 봉헌해오다, 2022년 4월 2일부터 본당 구역 내 ‘요셉 공소’를 개·보수해 임시 성당으로 사용해왔다. 본당은 2022년 7월 2일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새 성당 기공식을 하고 이번에 새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게 됐다.

평택시 고덕여염1로 3에 위치한 새 성당은 대지면적 1461.8㎡, 건물 총면적 982.27㎡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세워졌다. 성당 1층에는 사무실과 식당이, 2층에는 성당이, 3층에는 교리실과 사제관이 자리한다.

본당은 성당 건립을 위한 기도와 묵주기도를 봉헌해 오면서, 건축기금 마련을 위해 신자 세대별로 신축금을 책정하고 교구 내 본당들을 방문해 모금활동을 진행해왔다. 신설 당시 63세대 169명의 신자로 시작한 본당은 현재 신자 수 830여 명의 공동체로 성장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