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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성복동본당 친교 위한 ‘전 신자’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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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대리구 성복동본당(주임 이용남 골룸바노 신부)은 5월 20일 죽산성지와 미리내성지에서 부활 맞이 전 신자 성지순례를 실시했다.

이번 성지순례는 본당 내 여러 단체들이 자체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성지순례를 본당 차원에서 함께하고자 아우른 행사다. 본당은 신자들이 본당의 사목방향에 따라 영성을 강화하고, 또 함께 봄나들이를 하며 본당 공동체의 친교와 일치를 이룰 수 있도록 전 신자 성지순례를 기획했다.

이날 성지순례에는 본당 신자 316명이 죽산성지를 순례했다. 죽산성지는 1866년 병인박해 당시 수많은 신자들이 순교한 곳으로, 복자 박경진(프란치스코)과 오 마르가리타를 비롯해 24위의 순교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특히 성지는 본당 주임 이용남 신부가 12년 동안 담당해온 성지로, 이날 신자들은 이 신부를 통해 성지에 담긴 순교영성을 체득할 수 있었다.
아울러 같은 날 본당 어린이들을 위한 성지순례도 진행됐다.

본당 보좌 박경득(요한 사도) 신부와 첫영성체반 어린이들, 자모 등 130여 명은 이날 미리내성지를 순례하면서 성 김대건(안드레아) 신부와 신앙 선조들의 모범을 배우고 기도했다.

본당 상임위원회 총무 권지형(스테파노)씨는 “본당 주임신부님께서 12년 동안 일구고 가꾸신 순교성지에서 순례가 이뤄져 의미가 더했다”면서 “신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성지순례 내내 신자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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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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