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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리구 장곡본당 새 성당 기공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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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리구 장곡본당(주임 강은식 에우세비오 신부)은 6월 10일 오전 10시 경기도 시흥시 장곡로54번길 20 새 성당 부지에서 제2대리구장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주례로 새 성당 기공미사를 거행했다.

기공식에는 문희종 주교와 교구 사제단, 임병택 시흥시장, 문정복 국회의원,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과 신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본당의 새 성당은 대지면적 3488.80㎡, 연면적 1997.26㎡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사무실·교리실·친교실·사제집무실, 2층에는 대성전·교리실, 3층에는 성가대·사제관 등이 자리한다.

본당은 시흥시 장현지구 택지개발이 완료되면서 2021년 5월 종교부지를 분양받아 새 성당 건립에 착수하게 됐다. 새 성당은 2024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신자 수 1900여 명의 본당은 그동안 묵주기도 100만 단 바치기, 평일미사 참례하기, 새 성전 건축기금 마련 바자회와 세대당 신축금 납부 약정 등 새 성전 건축을 위한 내적·외적 노력을 해왔다.

문희종 주교는 이날 미사 강론을 통해 “성전 건축을 통해 장곡본당 공동체가 새 성당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큰 전환점을 맞게 됐다”며 “본당 설립 2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성당이 완공될 것”이라고 신자들을 격려했다.

그리고 “‘성전 건축은 사람의 힘으로만 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해 달라”며 “외적인 정성과 함께 본당 공동체의 내적 성장을 위해서도 간절히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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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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