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하면 어떤 광경이 떠오르실까요? 저도 두 번째 해를 보내기에 눈을 감아도 이곳의 풍경이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그러던 어느 날 깜짝 놀랄 만큼 아름다운 광경을 봤습니다. 알고 보니 남수단은 세계에서 손꼽는 습지 보유국이라고 하더군요.
이젠 익숙해서, 잘 안다고 생각해서 알아차리지 못했던 아름다움을 발견한 것입니다. 두 번째 해를 채우고 있지만 저는 여전히 갈 길이 먼 선교사인 것 같습니다. 이 모자란 사제를 기도 중에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 후원 계좌: 신협 03227-12-004926(예금주 (재)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 문의: 031-268-2310(수원교구 사무처 해외선교실)
이상규 프란치스코 신부
남수단 쉐벳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