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가톨릭마라톤선교연합회(회장 정수옥 마르코, 영성지도 이종덕 가밀로 신부)는 10월 9일 미리내성지에서 2023년 교구 생명사랑 마라톤·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9시30분부터 순차적으로 10㎞·5㎞ 마라톤, 5㎞ 걷기 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10㎞ 마라톤 94명, 5㎞ 마라톤 157명, 5㎞ 걷기 1309명이 참여했다.
연합회는 신자들의 건강과 가족 및 사회공동체 구성원들의 친교와 관계 회복을 위해 2006년부터 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로 14번째 대회다.
미사 후에는 총 20명의 마라톤 입상자와 생명상(최연소), 사랑상(최연소), 단체상(1~3등) 등을 수상자에게 시상했다.
또 점심식사 후에는 한국 순교자 103위 시성 기념 성당 앞 잔디밭에서 후니쌤타악두얼림의 난타 공연과 생활성가 공연, 성경 OX 게임 등 문화행사도 진행했다.
이종덕 신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친교를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마라톤·걷기 대회와 생활성가 찬양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