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만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재경 루이즈)은 지난해 12월 21일 수원 라메르아이에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사업인 ‘이웃의 재발견’ 성과공유회에 참여,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웃의 재발견’은 지난 2022년 8월 ‘수원시 세 모녀 사건’이 발생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광교·능실·연무·영통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 복지관이 지난해 3월부터 함께 추진해온 사업이다.
복지관들은 ‘2023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 발굴을 위한 주민조직 ‘온(溫)이웃발굴단’을 구성하고, 발굴단 활동 지원과 더불어 위기가정의 회복을 위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수원, 화성, 오산, 평택 4개 시의 공무원 및 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 온(溫)이웃발굴단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 중에는 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과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 윤연희 회장이 참석, ‘이웃의 재발견’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을 발굴 지원하는 체계를 민관이 협력하여 구축하고자 하는 노력과 한 해 동안 활동한 ‘온(溫)이웃발굴단’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2023년 이웃의 재발견 사업을 통해 총 225명의 ‘온(溫)이웃발굴단’이 활동하며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을 발굴, 112명을 지원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