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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삼본당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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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대리구 원삼본당(주임 송영오 베네딕토 신부)은 2월 25일 교중미사 후 성당 마당에서 정월 대보름 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펼쳤다.

행사의 시작은 꽹과리, 징, 장구, 북의 신명나는 사물놀이패가 이끌었다. 행사에 앞서 전 신자 음식 나눔과 바비큐 파티도 열렸다. 민속놀이 중 가장 인기 있는 윷놀이를 비롯해 제기차기와 투호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130여 명의 신자들이 참여했다.

소공동체위원회 7개 구역 및 상임위원회 팀이 3시간가량 민속놀이 경합을 벌인 결과 고당 구역이 1위, 두창 구역이 2위, 고초 구역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송영오 신부는 “코로나19로 움츠러든 마음을 오늘을 계기로 새로이 다지며 하느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거듭나자”면서 신자들과 함께 “원삼본당 파이팅!”을 힘차게 외쳤다.

한기범(베르나르도) 총회장은 “4년여 만에 오늘 처음으로 공동체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한마음 한뜻이 되어’(사도 4,32)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하는 본당공동체를 이루자”고 말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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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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