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홍보국(국장 이철구 요셉 신부)은 6월 1일 교구청 2층 대강의실에서 ‘본당 홍보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 중에는 37개 본당에서 48명의 홍보 담당자가 참석, ▲사진 촬영 및 기사 쓰기 ▲저작권 안내 ▲성당 장소 협조 요청 및 사제 미디어 출연 섭외 대체 등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각 강의는 연합뉴스 최해민(모세) 기자, YTN 한혜준(데보라) 법무팀장, 홍보국 부국장 정연진(베드로) 신부가 맡았다.
또 홍보국은 연수 중 교구 아카이브인 ‘교구 기록관’을 활용해 본당사를 발간하는 방법에 관해서도 소개했다. 교구 홍보국은 본당의 사진 및 관련 자료 등을 저장하고 열람, 공유하도록 시스템을 마련한 바 있다.
홍보국은 연수 중 안내한 내용을 공문 및 공지를 통해 각 본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본당 홍보 담당자 커뮤니티 운영, 정기 연수를 통한 홍보 관련 교육 실시 등으로 본당 홍보 담당자들과 교류 및 교육에 힘쓸 계획이다.
이철구 신부는 “간접적 의미의 선교는 ‘가톨릭 문화를 알리는 것’이며 이것이 곧 홍보이고, 이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면서 “믿지 않는 이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을 고쳐주고, 그들이 우리에게 관심을 갖게 해야 홍보가 가능할 것이며, 그것이 선교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