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제1대리구 평택지구 청소년들이 연합미사를 통해 모은 정성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평택지구 중·고등부 연합회(영성지도 김영삼 요셉 신부)는 ‘평택지구 중·고등부 연합미사’ 봉헌금 35만7000원을 교구 사회복음화국에 전달했다.
연합회는 지난 6월 1일 제1대리구 비전동성당에서 교구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주례로 평택지구 중·고등부 연합미사를 봉헌한 바 있다. 이날 미사에는 모산골·비전동·세교동·소사벌·용이동·진사리·팽성·평택본당 등 평택지구 각 본당에서 모인 중·고등부 청소년과 교사 120여 명이 함께했다.
평택지구 중·고등부 연합회 대표 교사 김유광(요셉)씨는 “지난 겨울신앙학교 파견 미사 때의 봉헌금을 기부한 적이 있었는데, 반응이 좋아 이번에도 기부하게 됐다”면서 “마음을 모아 봉헌한 만큼 좋은 곳에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