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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곤지암본당, 봉사 단체 ‘양업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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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곤지암본당(주임 조원기 베드로 신부)은 ‘땀의 증거자’인 가경자 최양업(토마스) 신부의 ‘땀’을 본받아 본당 내외에서 노력 봉사를 목적으로 하는 ‘양업회’를 지난 5월 15일부터 준비 절차를 거쳐 7월 21일 발족했다.


이날 교중미사 후 본당 지하 사랑방에서 ‘20세 이상 본당 남성 신자’ 30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가운데 양업회 첫 모임에서 회칙 인준 후, 초대 회장 김경수(스테파노)씨 등 임원을 선출함으로써 본당 단체로 설립됐다.


양업회 김경수 회장은 “양업회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우선 최양업 신부님의 발자취를 따라 가는 ‘희망의 순례자’ 순례지 30곳을 순례할 예정”이라며 “또 최양업 신부님의 시복시성을 위한 기도와 자신을 성화해 갈 수 있는 기도를 바치며 봉사와 더불어 친교를 도모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업회의 기본 활동에는 연 2회 본당 대청소, 겨울철 제설작업을 비롯한 본당 방재 활동, 성탄 시기 마구간 제작 및 장식 등이 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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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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