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제1대리구 정자동주교좌본당(주임 이병문 야고보 신부)은 9월 8일 성당에서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주교좌성당 봉헌일을 기념하는 본당의 날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축일을 앞두고 주교좌성당 봉헌을 기념하는 본당의 날 미사로 거행됐다. 교구의 주교좌인 정자동주교좌성당은 한국 순교 성인를 주보로 봉헌됐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주교좌본당이 설립 30주년을 향해서 가고 있는데, 본당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신자들에게 감사한다”며 “본당 공동체가 더욱 하나돼 일치하며 지역에 주님의 사랑을 널리 전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손을 내미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당은 이날 미사와 더불어 본당 마당에서 전 신자가 함께 식사하고, 각 지역과 단체가 마련한 공연을 즐기며 풍성한 본당의 날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