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사진가회(회장 손위일 마태오, 영성지도 손용창 베드로 신부) ‘제26회 정기 회원전’이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수원 경기아트센터·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에는 초대작 6점, 출품작 78점 등 총 84점이 출품됐다.
전시 이틀째 날인 10월 17일에는 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와 교구 복음화국장 김태완(바오로) 신부, 관람객, 사진가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진행했다. 개막식에서 문희종 주교는 인사말을 통해 “디지털의 발달로 우리가 시각적으로 볼 수 있는 사진 효과와 기술이 굉장히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교구 사진가회원들의 지속적으로 발전된 작품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손위일 회장은 “그분께서 정해 놓으신 계절이 참 아름다운 날, 전시회에 참여해주신 내·외빈과 회원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정기 회원전에 많은 참여와 초대를 당부했다.
교구 사진가회는 1999년 11월 28일 창립 미사와 총회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01년에 열린 제1기 사진교실(33명 수료)을 시작으로 올해는 21기 사진교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7개 지회에서 총 84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