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리아의 세인트존 공소는 본당만큼 큰 공소입니다. 멋있게 지어놓은 성당 덕분에 사람들도 많이 오고, 특히 아이들이 정말 많이 와서 뛰어놀고, 기도도 합니다. 그중에 복사단 친구들은 다른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이는 훌륭한 친구들입니다. 형, 동생끼리 서로 챙겨주고, 부족한 간식을 가져다줘도 나눠 먹습니다. 복사 서는 게 미숙해서 미사 동선도 다르고, 아무리 연습시켜도 또 틀리고…. 한국의 복사단 같지는 않지만 정말 사랑스러운 친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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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신종태 라우렌시오 신부(잠비아 은돌라교구 카사리아 생태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