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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순례자’로 평화 실천하며 살기를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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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의 날 미사가 1월 1일 조원동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됐다.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가 주례하고 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와 사제단이 공동 집전한 이날 미사에는 600여 명의 신자들이 참례했다.


이날 미사는 특별히 세계 평화를 기원하며 봉헌됐다. 1월 1일은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로 성 바오로 6세 교황이 이날을 세계 평화의 날로 정하면서 교회는 해마다 이날 세계 평화를 기원하고 있다. 특별히 ‘평화의 모후’를 주보로 둔 교구는 마찬가지로 평화의 모후를 주보로 하는 조원동주교좌성당에서 1월 1일과 평화의 모후 기념일이었던 7월 9일에 교구 주보 ‘평화의 모후’를 기억하고 있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 중 “우리 생명의 근원이며 아버지이신 하느님의 뜻에 따라, 우리는 평화를 갈망하고 기도하며 세상에 정착시켜야 한다”면서 “특별히 올해 2025년 희년을 지내며, 주님의 뜻을 널리 전하는 ‘희망의 순례자’로 살아가야 할 소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주교는 이를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과도한 이윤의 사회 재분배 ▲하청업체 납품 단가의 현실화 ▲노동자에 대한 기본권 보장 ▲환경 보호 ▲기업 윤리 확립 등을 제안했다.


이 주교는 “새해 첫날 세상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성모님의 전구를 청하는 것은 우리 자녀 된 도리로서 당연한 일”이라며 “우리 생명의 근원이며 아버지이신 하느님의 뜻에 따라 평화를 갈망하고 기도하며 세상에 평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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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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