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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본당, 설립 25주년 맞아 ‘희망의 순례자’ 등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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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제2대리구 곤지암본당(주임 조원기 베드로 신부)은 지난 3월 8일 ‘죽림굴’(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을 시작으로 본당 설립 25주년(2000~2025) 기념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시복시성기원 ‘희망의 순례자’ 성지 30곳에 대한 순례에 나섰다. 


본당 양업회(회장 김경수 스테파노)가 주관하는 ‘희망의 순례자’ 순례는 땀의 순교자인 최양업 신부의 시복 시성을 기도하며, 양들을 찾아 해마다 7000리(2800km)를 걸었던 최양업 신부의 숨결을 따라 성지를 순례하는 여정이다.


이번 순례는 지난해에 이어 ‘2회 차’로 진행되는 순례다. 양업회는 2024년부터 ‘희망의 순례자’ 성지순례를 운영해 온 바 있다.


3월 22일 배론성지에서 진행된 ‘희망의 순례자’ 순례는 지난해부터 8차례에 걸쳐 순례에 함께해온 순례단이 1회 차 순례를 완주하는 일정이기도 했다. 1회 차 순례를 완주한 13명은 이날 최양업 신부의 출생지인 청양 다락골에서 묘소가 있는 배론까지 30곳의 성지를 순례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순례단을 이끈 김경수 씨는 “순례자들이 매월 2·4주 토요일 순례를 통해 우리 선조들께서 얼마나 어렵사리 신앙을 지켜 오셨는지 체득하고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됐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저희도 복음을 살고 전하는 일꾼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본당은 25주년 기념으로 ▲3월 사순 특강(김일권 요한 사도 신부) ▲4월 부활 잔치 ▲5월 봉사자 피정(왜관 수도원) 및 외짝교우 배우자 교리 ▲8월 성령 세미나 및 청소년 성지순례 ▲9월 25주년 감사미사 및 견진성사 ▲11월 대림 특강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본당은 2000년 대희년 1월 25일 성 이문우 요한을 주보로 설립됐다. 본당의 신자 수는 1300여 명이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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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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