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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쩌나?] (18) 겸손의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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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세례받은 지 얼마 안 된 신자입니다. 교리시간에 배운 대로 겸손하게 살고자 열심히 노력하는데 잘 안 되네요.

성격이 다혈질이라 잘 참지 못하고 급한 편인데, 제가 배운 바로는 겸손이란 수도자들처럼 늘 기도하고 침묵을 지키고 조용하게 다른 사람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양보하고 늘 사양하면서 사는 것이라 배웠습니다.
그렇게 사는 게 참 힘드네요. 성격에 문제가 있어 그런지요?
 
A. 그렇지 않습니다.
형제님이 아시는 겸손은 외적인 일부 개념만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형제님 성격과는 맞지 않는 겸손의 양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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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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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목숨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고 그분께 너를 구원해 주시기를 청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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