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논산 내동본당(주임 김재철 신부)은 19일 충남 논산시 내동 168-4에서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다.
새 성전은 대지 2833㎡에 건축면적 559.49㎡로, 대성당 외에도 강당, 소회의실, 교리실을 갖추고 있다. 성당은 건물을 알루미늄바로 두르는 `세로잇기` 기법을 도입했다. 주교관(主敎冠)을 형상화한 외관은 지역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설계는 건축사무소 `필`, 시공은 (주)나래건설이 맡았다.
2004년 논산 부창동본당과 연무본당에서 분가한 내동본당은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물품 판매, 성지 도보순례 등을 이어가며 새 성전 건립에 힘을 쏟았다. 특히 신자들이 논산지역 특산품인 딸기로 직접 만든 잼은 큰 인기를 끌어 기금 마련에 큰 공을 세웠다.
유 주교는 강론에서 "예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은 우리 사회가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라며 "기쁨은 두 배로, 고통과 어려움은 반으로 나누는 참된 본당 공동체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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