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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빼앗고 복지시설 부수는 정부

파키스탄 라호르대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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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호르, 파키스탄 외신종합】파키스탄 라호르대교구장 세바스찬 쇼 주교는 정부가 교회 소유의 땅을 강탈하고 홈리스 쉼터를 비롯한 교회 건물들을 파괴한 것에 대해서 강력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파키스탄 라호르 지방정부는 지난 1월 땅을 압류하고 시설들을 완전히 파괴해버렸다.

쇼 주교는 지방정부가 반환을 약속했지만, 쉼터가 있던 땅은 아직 돌려받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정부의 약속은 아마도 거짓말일 것”이라며, “정부 관리와의 만남에서 반환을 약속받았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고 말했다.

라호르의 가리 샤후 지역에 위치한 이 시설은 성당은 물론 노인복지시설, 여자 아이들을 위한 바느질 학교와 기타 교회 운영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는 시설이다.

쇼 주교는 “지방 정부가 땅을 돌려준다고 해도 시설물의 파괴에 대한 배상은 없을 것”이라며 “시설 재건 비용을 우리 스스로 부담해야 하는 것은 불의한 일”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 땅을 돌려주는 조건으로 교구가 재정을 부담해서 학교를 세울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쇼 주교는 “그들은 우리가 요구 조건을 채울 수 없을 것을 기대하면서 어떻게 해서든 반환을 미루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이라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아무런 폭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너무나 손쉽게 정부의 희생물이 되고 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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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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