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나가르, 인도 외신종합】인도에서 이슬람교도들이 성당을 방화하는 등 폭력을 가해 신자들을 위협하고 예배 장소를 파괴하는 일이 빈발하고 있다.
국제인도그리스도교위원회(GCIC)는 최근 인도 스리나가르에 있는 성가정성당에 대한 이슬람교도들의 방화 사건과 관련해 “이는 분명히 그리스도교 공동체를 위협하려는 고의적인 목적으로 자행된 계획된 공격”이라며 “잠무와 카쉬미르 지역의 보안 당국은 신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예배 장소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즉각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방화로 인해 성당 입구는 완전히 소실됐으나 신속한 진화 조치로 불이 더 이상 번지는 것은 막을 수 있었다. 성당의 보안 카메라에 잡힌 영상에 의하면, 이날 두 명의 방화범이 오후 8시30분경 성당에 침입했으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들 방화범들은 안전요원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휘발유와 발화성 물질을 성당 앞문에 던져 불을 질렀으나 다행히 경비원이 곧 돌아와 목조건물인 성당 전체로 불이 확산되는 것은 막을 수 있었다.
성가정성당 주임 매튜 토마스 신부는 “이번 사건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그들은 분명히 성당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지금까지 이미 수 차례의 방화 시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GCIC는 “이번 사건은 돌발적인 일이 아니다”고 지적하고 “이슬람 공동체는 그리스도교 소수 종교인들을 위협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스리나가르 지역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채 400명이 되지 않는다”며, “교회 운영 교육 기관에서 공부한 경험이 있는 이슬람교도 경찰서장이 이 문제를 잘 해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