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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들레헴 예수탄생성당, 세계문화유산 등재되긴 했는데…

팔레스타인, “국가 권리 인정받은 역사적인 날” 환영/ 이스라엘, “공동 신청 배제한 평화 방해하는 일”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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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베들레헴의 예수탄생성당.
예수가 탄생한 곳에 세워진 이 성당과 함께 베들레헴에서 예루살렘까지의 순례 코스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예루살렘 외신종합】유네스코는 최근 팔레스타인 영토 안에 있는 예수탄생성당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유네스코는 6월 29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선정위원회 비밀 투표를 통해 찬성 13표에 반대 6표, 기권 2표로 팔레스타인이 신청한 예수탄생성당과 예루살렘과 베들레헴간 순례 코스를 세계문화유산으로 통과시켰다.

팔레스타인은 지난해 유네스코 가입 이후 베들레헴 지역 교회의 긴급 복구 필요성에 따라 문화유산 지정 신청의 긴급 처리를 요청해왔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은 예수탄생성당의 문화유산 지정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공동 신청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해왔으며, 따라서 이번 결정에 대해 이스라엘은 유엔의 신뢰와 이미지가 크게 훼손됐다고 비난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해방기구 집행위원회 하난 아쉬라이는 이번 결정을 크게 환영하면서 팔레스타인 국민들은 이번 지정에 대해 국가적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아부 마젠 팔레스타인 대통령 대변인 나빌 아부 르데이나는 팔레스타인의 국가로서의 권리를 인정한 ‘정의를 위해 역사적인 날’이라고 환영했다.

이스라엘의 님로드 바르칸 유네스코 대표는 이스라엘은 예수탄생성당의 문화유산 지정을 반대하지 않지만 이스라엘을 당혹스럽게 하고 평화 정착을 방해하는 결정이라며 긴급 처리 과정을 비난했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함께 예수탄생성당의 문화유산 지정뿐만 아니라 유네스코가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를 회원국가로 인정한 첫 유엔 기구라는 점에서 유네스코 전체를 비난하고 있다. 미국은 유네스코의 ‘정치화’에 대한 일종의 보복 조치로 유엔 전체 예산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8000만 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연간 기부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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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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