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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주교회의, ‘새 복음화’ 위한 사목서한 발표

복음 향한 새로운 헌신·열정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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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필리핀 외신종합】필리핀 주교회의는 오는 2021년 선교 50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복음화가 필요한 시대적인 요청에 응답하는 의미에서 필리핀 전체 교회를 대상으로 하는 사목서한을 발표하고 새로운 복음화를 위해 교회의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주교회의 의장이자 세부대교구장인 호세 S. 팔마 대주교가 서명한 이 사목서한은 “필리핀은 2021년 대희년에 절정에 이르게 될 9년 동안의 영적 순례의 여정을 시작한다”고 선언하고 있다.

호세 대주교는 서한에서 1672년 괌에서 순교한 필리핀 선교사 페들로 칼룽소드의 시성을 앞둔 기쁨을 피력하고, 오는 10월 ‘그리스도 신앙의 전수를 위한 새로운 복음화’를 주제로 열리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정기총회를 앞두고 필리핀의 새로운 복음화를 위한 우선적인 과제들을 강조했다.

서한은 특히 전통적으로 가톨릭 국가였던 나라들에서 교회와 신앙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복음의 선포, 전수와 증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아시아에서의 새로운 복음화의 소명은 우리 국민들에게 복음을 전수할 ‘새로운 방법과 수단들’을 쇄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은 또 필리핀 국민과 신자들은 “모든 삶의 일상 생활에서 복음을 살아가려는 새로운 헌신과 열정을 새롭게 다져야 한다”며 “주님과의 각별한 친밀성을 지닌 필리핀교회가 아시아의 이웃 나라들에게 신앙을 참되게 증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교단은 이어 ‘새로운 복음화의 네 기둥’은 세상을 향한 선교의 강화,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 선포, 교회에서 멀어진 이들에게 다가가기, 그리고 젊은이들에게 신앙을 일깨우는 과제 등이라고 지적했다.

서한은 나아가 2021년까지 9년 동안 필리핀교회가 우선적으로 집중해야 할 사목적 과제를 2013년 총체적인 신앙 교육에서부터 평신도, 가난한 사람들, 성찬례와 가정, 친교의 공동체로서의 본당, 성직자와 수도자, 그리고 젊은이 등 총 9개로 정리하고 매년 한 가지에 사목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목서한은 결론적으로 오늘날 세속화된 사회 안에서의 새로운 복음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그 자체가 ‘지배적 종교’가 되어버린 세속주의와 수십억 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아직 만나지도 그 복음을 듣지도 못한 세계의 현실에 직면해 ‘새로운 복음화’를 어떻게 이뤄나갈 것인지 성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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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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