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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회] 대만 산쿠오시 추기경 선종, 추기경단 20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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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티칸시티=CNS】 타이완 카오슝 교구장을 지낸 산쿠오시(바오로,사진) 추기경이 8월 22일 지병인 폐암으로 선종했다고 교황청 신문이 보도했다. 향년 88살.
 산쿠오시 추기경은 2006년부터 암투병을 해왔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타이완 신자들과 예수회에 보낸 조전에서 교회에 헌신한 산쿠오시 추기경의 삶을 기리며 고인의 영혼을 하느님께서 자비로이 받아주시기를 청했다.
 중국 본토 푸양 출신인 산쿠오시 추기경은 1946년 베이징에서 예수회에 입회한 후 사제 수업을 위해 중국을 떠났다. 1955년 필리핀에서 사제품을 받은 고인은 학교 교사와 예수회 수련소에서 소임을 맡아 일하다가 1963~70년 타이완 예수회 수련장으로 봉직했다. 1979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게서 화일리엔 교구장 주교로 임명됐으며, 1991년 카오슝 교구장으로 전보됐다. 1998년에 추기경에 서임됐다.
 산쿠오시 추기경은 타이완 주교회의와 아시아주교회의연합(FABC)의 종교간 대화 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또 교황청 인류복음화성과 종교간대화평의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고인은 서방 가톨릭교회를 베끼기만 한다면 가톨릭신앙은 아시아에 매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랑과 봉사의 교회 사명은 "아시아의 모든 민족들을 진정으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쿠오시 추기경의 선종으로 추기경단 수는 207명이 됐으며, 그 가운데 교황을 선출할 수 있는 80살 아래 추기경은 119명이다. 하지만 영국 웨스터민스터 코맥 머피-오코너 추기경이 8월 24일로 만 80살을 생일을 지냄에 따라 현재 118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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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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