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교황청 평신도평의회 의장 릴코 추기경은 이번 평신도대회를 통해 아프리카 신자들의 풍부한영적 자원과 역동적 선교 열정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6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세계성체대회에 참석한 아프리카 대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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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교황청 평신도평의회는 4~9일 카메룬 야운데에서 아프리카 평신도대회를 열고, 주님의 기쁜 소식을 전하며 빛과 소금이 돼야 할 평신도 사명을 일깨웠다.
`오늘날 아프리카에서 예수 그리스도 증거하기-빛과 소금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신앙의 해와 세계주교시노드 개최를 준비하는 자리이자, 2009년 아프리카 주교 특별시노드 결의 내용을 실천하는 후속 모임이다.
대회 참가자들은 무분별한 개발과 부정부패, 빈곤과 질병, 종교간 충돌 등 아프리카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논의하면서, 가톨릭교회 평신도로서 해야할 역할을 모색했다.
교황청 평신도평의회 의장 스타니슬라오 릴코 추기경은 9일 폐막미사에서 "대회 기간에 아프리카 신자들의 풍부한 영적 자원과 활기찬 신심, 역동적 선교 열정을 발견했다"면서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복음의 사도로서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릴코 추기경은 또 "아프리카는 평신도 활동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며 "평신도들이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아프리카를 변화시켜 나가길 기도하겠다"고 했다.
아프리카 가나 출신인 교황청 정의평화평의회 의장 피터 턱슨 추기경도 대회에 참석, "고통받는 모든 이들에게 주님과 교회가 항상 함께 있음을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5일 메시지를 보내고 "평신도들이 폭력과 부패, 가난과 착취로 얼룩진 아프리카 사회에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 평화를 향한 용기가 돼야 한다"며 아프리카 신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