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수의 꽃동네 유지재단 이사장 오웅진 신부와 사제단, 회원 등이 수녀원 앞에 세운 성 요셉상을 제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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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꽃동네 유지재단(이사장 오웅진 신부)은 8일 음성 꽃동네에서 꽃동네 설립 36주년 기념식을 갖고, 하느님 사랑과 나눔, 봉사의 36년을 되돌아보며 온 세상에 하느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서 헌신하기를 약속했다.
기념행사는 사랑의 연수원 대강당에서 꽃동네 가족 700여 명과 회원 2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묵주기도를 시작으로 꽃동네 학교 장애 아동들의 사물놀이, 수도자 찬미단의 찬미 찬양, 그룹 코리아나 공연, 오웅진 신부 특강, 성체거동, 오 신부와 예수의 꽃동네 형제회 사제단 공동집전의 감사미사 봉헌, 성요셉상 축복식 차례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사랑의 연수원 태아동산에서 성 요셉당까지 30여 분간 세 번째 성체거동을 하고 나서 예수의 꽃동네 자매회 수녀원 앞에 세워진 성 요셉당 광장에서 성체강복과 감사미사를 봉헌하며, 올해로 설립 36주년을 맞기까지 함께하며 은혜를 베푼 하느님께 감사를 드렸다. 이어 미사 직후 꽃동네 설립 36주년 기념식과 함께 오 신부 주례로 성 요셉상 축복식돠 제막식을 거행하고 기념행사를 마무리했다. 성 요셉상 앞 돌판에는 `사랑하면 사랑이 된다`와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것이다` 등의 글귀가 새겨졌다.
오 신부는 특강과 미사강론을 통해 "작은 시냇물이 자연스럽게 한데 모여 큰 강을 이루듯 우리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형제애가 어느 날엔가는 아름다운 꽃동네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성 요셉 성인의 사랑과 인내의 삶을 본받자"고 당부했다.
오세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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