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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회] 샌디에 우는 미국 동부, 위로 손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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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가톨릭자선회 통한 후원 요청
각 교구 특별헌금 실시, 복구 도와



 
▲ 허리케인 샌디가 뉴저지 호보큰 지역을 휩쓸고 난 10월 30일 물바다로 변한 거리에 차들이 둥둥 떠 있다. [CNS]
 

 
▲ 허리케인 샌디가 뉴욕 프리지포인트를 할퀴고 가면서 화재가 발생한 지역에 10월 30일 한 성모상이 자리를 지키고 서 있다.
 

  【외신종합】 10월 말 미국 동부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뉴욕와 뉴저지 등 적어도 7개 주에서 최소한 11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재산 피해도 5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재난 발생 일주일이 지난 5일 현재까지 거의 200만 가구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있으며 당장 잠자리와 쉴 곳조차 없는 이재민들이 뉴욕에만 4~5만 명에 이르는 등 샌디의 충격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롱아일랜드 나소 카운티에 있는 성심성당의 경우 1만 명이 살고 있는 관할 지역 주민 80가 피해를 보았으며, 대서양과 마주하고 있는 아일랜드 파크 남쪽의 롱비치 섬에서는 3만 5000명 주민 거의 전부가 샌디의 피해자가 됐다.
 미국 주교회의는 주교회의 홈페이지에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주교회의는 미국의 재난 지역을 돕기 위한 헌금은 전국 조직망을 갖춘 미국가톨릭자선회(CCUAS) 재난기금을 통해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교회의는 또 샌디로 피해를 본 카리브해 국가들을 도우려는 이들은 미국 해외원조기구인 가톨릭구제회(CRS)를 통해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태풍 샌디는 미국에 상륙하기에 앞서 쿠바, 아이티, 자메이카, 바하마 등 카리브해 섬나라들을 덮쳐 최소한 70명의 사상자를 냈으며, 아이티에서만 5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엄청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냈다.
 미국 주교회의는 샌디로 인한 전력난과 수송 수단 문제 등으로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많은 피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할 수 있다면 헌혈로도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 또 기도로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시편 91장과 지혜서 3,1-3, 요한복음 14,2-6 로마서 6,3-5; 9-11 같은 성경 구절을 제시했다.
 피해 지역의 본당들은 이런 가운데서도 4일 주일미사를 봉헌하고 재난을 당한 신자들을 위로했으며, 각 교구들은 샌디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 헌금을 실시키로 하는 등 재기와 복구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0월 28일 쿠바와 아이티, 자메이카, 바하마 등 샌디의 피해를 본 카리브해 국가들을 위한 기도와 물질적 도움을 요청한 데 이어 10월 31일 주례 일반알현 때는 미국의 피해자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재건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들을 격려했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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